비즈니스 모임, 각종 연회, 브랜드 런칭, 사교 모임 등 다양한 파티와 연회에 음식을 미리 준비해 가 테이블을 장식하고 행사의 분위기에 맞게 음식으로 연출한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경우도 있으나, 캐이터링(catering)은 고객의 성향을 파악해 음식이라는 상품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주방이 없는 곳에서 미리 준비해 간 요리를 제공하는 종합 푸드 서비스이다. `출장연회`와 비슷한 개념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음식을 친절하게 제공하고 음식이 마련됐던 장소의 뒷정리까지 해주는 전문 서비스이다. 음식을 만드는 조리사와 파티를 기획하는 파티플래너의 업무가 적절히 혼합된 업무라고 할 수 있다.
주문서나 식단계획표에 따라 재료를 준비하고, 식료품의 상태를 검사, 관리한다. 재료를 세척하고 다듬고, 각종 조리기구를 사용하여 조리법에 따라 음식을 조리하며, 조리 음식의 맛, 영양 상태 등을 점검한다. 남은 재료를 손질하여 보관하고 식기, 요리기구, 장내를 정리한다. 출퇴근 시간은 근무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아침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음식점의 경우 출근시간이 다소 늦는 대신 저녁에 늦게까지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