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매년 전국 교육기관(2020년 23,703개)과 관련된 교육 분야 기본 사항을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유·초·중등교육

ㅇ 전체 학생 수(2.1%↓) 감소, 중학교 학생 수(1.6%↑) 증가
ㅇ 다문화 학생 수 전년 대비 7.4% 증가, 2012년 조사 이후 매년 증가 추세

<1> 학교 수

전체 유·초·중등학교 수는 20,740개교로 전년(20,809개교) 대비 69개교(0.3%↓) 감소하였고, 이 중 초·중‧고교 수는 11,710개교로 전년(11,657개교) 대비 53개교(0.5%↑) 증가하였다. 초등학교는 6,120개교로 33개교(0.5%↑), 중학교는 3,223개교로 9개교(0.3%↑), 고등학교는 2,367개교로 11개교(0.5%↑), 기타학교*는 325개교로 10개교(3.2%↑) 증가하였고, 유치원은 8,705개원으로 132개원(1.5%↓) 감소하였다.
* 특수학교, 고등공민학교, 고등기술학교, 각종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

<2> 학생 수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6,010,014명으로 전년(6,136,794명) 대비 126,780명(2.1%↓) 감소하였고, 초·중‧고교 학생 수는 5,346,882명으로 전년(5,452,805명) 대비 105,923명(1.9%↓) 감소하였다. 중학교는 1,315,846명으로 21,287명(1.6%↑), 기타학교는 50,594명으로 518명(1.0%↑) 증가하였고, 유치원은 612,538명으로 21,375명(3.4%↓), 초등학교는 2,693,716명으로 53,503명(1.9%↓), 고등학교는 1,337,320명으로 73,707명(5.2%↓) 감소하였다.

<3> 교원 현황
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498,281명으로 전년(496,504명) 대비 1,777명(0.4%↑) 증가하였고, 이 중 초·중‧고교 교원 수는 433,284명으로 전년(432,265명) 대비 1,019명(0.2%↑) 증가하였다. 유치원은 53,651명으로 289명(0.5%↑), 초등학교는 189,286명으로 704명(0.4%↑), 중학교는 111,894명으로 1,338명(1.2%↑), 기타학교는 11,346명으로 469명(4.3%↑) 증가하였고, 고등학교는 132,104명으로 1,023명(0.8%↓) 감소하였다. 

<4> 교원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1.4명, 초등학교 14.2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으로 전년(유: 11.9명, 초: 14.6명, 중: 11.7명, 고 : 10.6명) 대비 유치원 0.5명, 초등학교 0.4명, 고등학교 0.5명 감소하였고, 중학교 0.1명 증가하였다.
* 정규교원(교장, 교감, 수석교사, 보직교사, 교사, 특수교사, 전문상담·사서·실기·보건·영양교사) 및 기간제 교원 포함(휴직교원 포함/강사 및 퇴직교원 제외)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6.7명, 초등학교 21.8명, 중학교 25.2명, 고등학교 23.4명으로 전년(유 : 17.0명, 초 : 22.2명, 중 : 25.1명, 고 : 24.5명) 대비 유치원 0.3명, 초등학교 0.4명, 고등학교 1.1명 감소하였고, 중학교 0.1명 증가하였다.

<5> 다문화 학생 수
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147,378명으로 전년(137,225명) 대비 10,153명(7.4%↑) 증가하여, 2012년(46,954명)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초등학교는 107,694명으로 3,813명(3.7%↑), 중학교는 26,773명으로 5,080명(23.4%↑), 고등학교는 12,478명으로 1,244명(11.1%↑), 각종학교 433명으로 16명(3.8%↑) 증가하였다.
초‧중등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2.8%로 전년(2.5%) 대비 0.3%p 상승하였다. 초등학교가 4.0%, 중학교 2.0%, 고등학교 0.9%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2%p, 중학교 0.3%p, 고등학교 0.1%p 상승하였다.
부모 출신국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베트남 31.7%, 중국(한국계 제외) 23.7%, 필리핀 10.3%, 중국(한국계) 8.3%, 일본 5.9%이다. 유형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국제결혼가정(국내출생)이 77.2%(113,774명)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가정 16.6%(24,453명), 국제결혼가정(중도입국) 6.2%(9,151명) 이다.

<6> 학업 중단율
2019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0%(52,261명)로 전 학년도(0.9%, 52,539명) 대비 0.1%p 상승(학업중단학생 수는 278명 감소) 하였다. 중학생은 0.8%, 고등학생은 1.7%로 전 학년도 대비 각각 0.1%p 상승하였고, 초등학생은 0.7%로 전 학년도(0.7%)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출처]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