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공통과목만 출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17일 “결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교육부는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대안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월27일 발표한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한다는 공정한 수능의 원칙을 실현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교육부가 현행 ‘공통+선택과목’ 구조의 수능 대신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공통과목’만 수능에 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출처 : 2023.08.17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