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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 발표… 대구·충북 1위

2015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 발표… 대구·충북 1위 

 

 학교교육 내실화, 교육비 부담 경감 등 2015년 시·도교육청평가에서 대구(시지역)와 충북(도지역)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8일 발표한 ‘2015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평가’ 결과에 따르면, 시(市) 지역에서는 대구(1위)·대전(2위)·인천(3위)이, 도(道) 지역에서는 충북(1위)·경북(2위)·제주(3위)·충남(4위)이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됐다.

시와 도의 교육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별도 진행된 이번 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학교교육 내실화(22점)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조성(21점) △능력중심사회기반 구축(10점) △교육비 부담 경감(13점) △교육현장 지원 역량강화(15점)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13점) △시도교육청 특색사업(10점) 등 7개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시범 평가(2013~2014년)를 거쳐 올해부터 정식 평가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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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청평가는 교육 분권화·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종합등급을 기준으로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금(재해대책특별교부금 잔액) 지원에 차등 반영된다.

교육부는 평가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학계, 연구기관, 학부모단체, 경제계, 법조계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량평가 78.7점(교육부 공개정보 및 기존 보유 자료 취합해 교육청 확인 후 평가), 정성평가 21.3점(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에서 평가) 등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부분 시·도교육청이 인성교육 중심 수업과 학교안전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교원·학생·학부모 만족도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지역 교육청 특색 사업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꿈·끼에 날개를, 행복은 진로교육에서’라는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널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선진형 진로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지역 교육청 특색사업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경상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생애 고용능력 신장’ 사업으로 창의·인성 중심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강화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향후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시‧도별 우수 사항이나 개선할 점 등을 알려 시·도교육청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오는 8월 개최하며, 평가결과 보고서 발간 및 인센티브 지원은 12월에 실시한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8월 중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 시행 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시‧도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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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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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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