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정보고… 소프트웨어 분야 '영 마이스터' 양성 목표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국내 유일 해외건설·플랜트 산업 전문
영천상업고… 식품품질관리 교육… CJ·농심과 업무협약
국내 마이스터고는 2016학년도에 2곳, 2017학년도에 1곳이 새로 개교할 예정이다. 달성정보고(대구 달성군)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서울 성북구)가 내년 3월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며, 영천상업고(경북 영천시)도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달성정보고는 지난해 개교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대전 유성)에 이은 두 번째 소프트웨어(이하 SW) 분야 마이스터고다. SW 중심 사회에서 혁신을 주도할 'SW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학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산학협력 교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SK텔레콤, 한글과컴퓨터, 한국오라클 등 71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인경수 달성정보고 마이스터부장은 "학교 인근에 차세대 전자·통신·미래형자동차 등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학교 장래가 매우 밝다"며 "학생들을 위해 SW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선취업 후진학, SW 분야 군 복무 등 경력 개발 경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성정보고는 올해 소프트웨어개발과 40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60점), 출결(6점), 봉사활동(10점), 가산점(4점) 등을 평가하며, 2단계 심층면접(120점) 성적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전국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다. 해외 플랜트 사업은 발전(發電)이나 원유 정제 등에 사용되는 설비·시설물을 건설하고, 운용하는 복합 수출 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플랜트 산업에서 이미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이러한 해외 플랜트 산업을 이끌 글로벌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해외 건설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데 교육 초점을 맞춘다. 한화건설, 대림산업 등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산업체의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박태인 마이스터기획부장은 "전공 실무 능력은 물론 영어·스페인어 등 외국어와 해외 문화 관련 교육까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했다"며 "국내 중대형 건설사의 해외 건설현장에서 초급 관리자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성북구청, 해외건설협회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올해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 해외건설전기통신과, 해외시설물건설과 등 네 학과에서 총 1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서울 지역 80%, 그 외 지역 20% 선발).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120점), 출결(30점), 봉사활동(30점)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마이스터 적성 및 소양 검사(60점), 심층면접(60점)과 1단계 성적을 종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지난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영천상업고는 2017년 3월 개교한다. 영천상업고는 국내 유일의 식품품질관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식품품질관리원, 식품재료공정관리자 등 식품 산업계 마이스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미 CJ, 농심 등 국내 굴지 식품기업과 채용·교육 관련 MOU도 체결했다.
이정우 마이스터부장은 "한방 등 식품 관련 기업이 많이 들어선 영천 지역 특색을 고려해 식품 품질관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식품, 특히 건강식품 관련 분야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유망 직종이어서 장래가 밝다"고 설명했다.
영천상업고는 내년 하반기에 바이오 전공, 식품 전공 등 두 전공에서 첫 신입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출처 : 조선에듀
달성정보고는 지난해 개교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대전 유성)에 이은 두 번째 소프트웨어(이하 SW) 분야 마이스터고다. SW 중심 사회에서 혁신을 주도할 'SW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학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산학협력 교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SK텔레콤, 한글과컴퓨터, 한국오라클 등 71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인경수 달성정보고 마이스터부장은 "학교 인근에 차세대 전자·통신·미래형자동차 등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학교 장래가 매우 밝다"며 "학생들을 위해 SW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선취업 후진학, SW 분야 군 복무 등 경력 개발 경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성정보고는 올해 소프트웨어개발과 40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60점), 출결(6점), 봉사활동(10점), 가산점(4점) 등을 평가하며, 2단계 심층면접(120점) 성적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전국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다. 해외 플랜트 사업은 발전(發電)이나 원유 정제 등에 사용되는 설비·시설물을 건설하고, 운용하는 복합 수출 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플랜트 산업에서 이미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이러한 해외 플랜트 산업을 이끌 글로벌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해외 건설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데 교육 초점을 맞춘다. 한화건설, 대림산업 등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산업체의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박태인 마이스터기획부장은 "전공 실무 능력은 물론 영어·스페인어 등 외국어와 해외 문화 관련 교육까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했다"며 "국내 중대형 건설사의 해외 건설현장에서 초급 관리자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물론 국토교통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성북구청, 해외건설협회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올해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 해외건설전기통신과, 해외시설물건설과 등 네 학과에서 총 1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서울 지역 80%, 그 외 지역 20% 선발).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120점), 출결(30점), 봉사활동(30점)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마이스터 적성 및 소양 검사(60점), 심층면접(60점)과 1단계 성적을 종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지난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영천상업고는 2017년 3월 개교한다. 영천상업고는 국내 유일의 식품품질관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식품품질관리원, 식품재료공정관리자 등 식품 산업계 마이스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미 CJ, 농심 등 국내 굴지 식품기업과 채용·교육 관련 MOU도 체결했다.
이정우 마이스터부장은 "한방 등 식품 관련 기업이 많이 들어선 영천 지역 특색을 고려해 식품 품질관리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식품, 특히 건강식품 관련 분야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유망 직종이어서 장래가 밝다"고 설명했다.
영천상업고는 내년 하반기에 바이오 전공, 식품 전공 등 두 전공에서 첫 신입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출처 :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