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에서 수십 만 명이 참가하는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입시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입시라는 크나큰 경쟁은 기나긴 과정이고, 때론 슬럼프도 찾아올 수도 있고,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더욱 더 마인드가 중요하다.

① 간절함을 가져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수험생의 경우에도 정말 남들보다 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하루 24시간을 쪼개어 1분 1초라도 아끼면서 집중할 수 있다. 성적은 결코 공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성적은 충분한 공부 시간과 더불어 간절한 공부 집중력이 있어야 오를 수 있다.

② 배움을 즐겨라!
현대를 흔히 평생학습 시대라고 한다. 지금 현재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들이 단순히 대학 입시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 재학중의 공부뿐만 아니라 취업 후에도 배움은 여전히 중요하다.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기초학습으로 현재의 공부를 생각하자.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자자가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는데, 수험생의 입장에서도 경청할 만한 얘기라고 생각된다. 한국의 축구 문화는 승리 자체에만 매몰되어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지 못한다는 그의 평가는 단순히 축구에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③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함을 갖자!
대학입시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혹은 재수나 삼수 등 추가적인 과정까지 포함하는 경쟁이다. 2002 월드컵 이후로 한동안 축구선수 박지성의 평발 사진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축구선수로 치명적인 '평발'임에도 불구하고 '두개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로 불렸던 박지성 선수는 말 그대로 성실함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위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좋은 두뇌를 가졌다면 평범한 사람보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능 만점자들을 살펴 보면 대부분이 평범한 두뇌를 가진 노력형의 인재였다는 점을 감안하도록 하자.

④ 절제할 수 있는 의지를 가져라!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단순히 베스트셀러 상품을 만든 것이 아니라 그의 예술성과 창조성에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 맥 시리즈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수많은 IT 제품을 기획한 그였지만, 정작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엄격한 부모였다고 한다. 자신의 자녀들에게조차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제한했다고 한다.
최근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수험생에게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공부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그 누구보다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지만, 수많은 수험생들이 인터넷과 게임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자기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강한 의지야말로 입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