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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주목… 수능 절대평가 영향, 내신 중요도 높아질 것

영어에 주목… 수능 절대평가 영향, 내신 중요도 높아질 것

대학 입시 대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법

어휘력 다져야 고득점 가능
교과 성적 뛰어나지 않아도
비교과 체계적 준비로 역전

고려대는 지난달 2018학년도 전체 신입생 모집정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고교추천 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2016학년도 모집인원의 76%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뽑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대학 입시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그렇다면 내신, 동아리 활동, 독서 이력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서울 대치동에서 다년간 고교 입시를 연구해온 김성민 DYB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과 DYB교육 대치본원의 고등부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이진숙 부원장을 만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법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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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왼쪽) DYB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과 이진숙 DYB교육 부원장은“학생부종합전형을 잘 활용 하면 교과 성적이나 수능 점수에 비해 더 좋은 대입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백이현 객원기자
◇영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요소 될 것

이진숙 부원장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다. 학교생활기록부에 비교과 활동이 아무리 화려하게 기재돼 있어도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과목은 영어다. 이 부원장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평가 방법으로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작용으로 영어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면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는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학교생활기록부의 주요 항목인 내신도 챙겨야 한다. 그러나 내신과 수능을 다 잡기는 쉽지 않다. 대체로 학교 영어 시험은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고 까다롭게 출제된다. 수능 영어는 올해처럼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될 경우 조금만 방심해도 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이 부원장은 내신과 수능 영어를 모두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깊이 있는 어휘 공부를 제안했다. 그는 "영단어 학습 시 한두 개 뜻을 암기하는 데서 그치면 1등급을 받기 어렵다"고 했다. "2016학년도 수능만 보더라도 가장 많은 오답을 낸 것으로 분석되는 빈칸 추론(31~34번), 글의 흐름 파악(38번), 주제 찾기(23번) 등을 들여다보면 전부 어휘력을 강조한 문항입니다. 이에 대비하려면 단어 하나라도 다양한 예문을 통해 어근(語根)부터 동어(同語), 반어(反語), 이어(異語), 다의어(多義語)까지 심도 있게 익혀야 합니다. 동일한 내용을 다른 말로 표현하는(paraphrasing) 연습도 좋고요. 내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난도 높은 학교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어휘를 다각도로 학습해야 합니다."

이 부원장은 "평소 어휘력을 견고하게 다진 학생들은 시험 난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며 "실제로 이 같은 교육 방식을 활용해 DYB교육 대치본원에서 예비 고 1을 대상으로 송오현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매직 불릿(Magic Bullet)'을 수강한 다수 학생이 올해 수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비교과 통해 내신 만회하기도

1학년 때 기대만큼 교과 성적을 얻지 못한 학생들은 일찌감치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곤 한다. 하지만 김성민 소장에 따르면 점점 향상된 성적 패턴과 다양한 비교과활동으로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꾸준히 도전하는 태도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정성평가'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DYB교육의 한 학생은 1학년 때 7등급이던 국어 내신을 3학년 때 1등급까지 끌어올리고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전 과목 성적을 2년 만에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리고, 진로에 적합한 동아리와 독서를 하면서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생도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DYB교육의 1대1 코칭 프로그램인 SHC(Song's High school Coaching)에서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꾸준히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 탐색부터 성적 관리, 동아리 활동, 각종 수상, 자기소개서까지 꼼꼼하게 대비했다. 김 소장은 "SHC는 요즘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이 주목하는 독서 활동도 놓치지 않는다"며 "DYB교육의 노하우가 담긴 효율적인 독서법으로 고전과 원서를 넘나드는 책을 읽고 기록하도록 한다"고 귀띔했다.

이 같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고교 2학년이 끝나는 2월 말에는 사실상 마무리해야 한다. "고 3 때는 일부 봉사활동과 독서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시간을 수능 준비에 쏟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대학 입시 여정이 시작됐다고 생각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김 소장)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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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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