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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수학 개념 학습으로 기초를 다졌죠”

“탄탄한 수학 개념 학습으로 기초를 다졌죠”

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이 발표됐다.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B형을 제외한 전 과목의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수능 변별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2017학년도 수능을 대비해야 할 예비 고3과 겨울방학을 앞둔 예비 고1·2의 고민도 깊어져 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에 합격한 정윤태 씨의 대학 합격기를 통해 효과적인 수능 대비 공부법을 들어봤다.

정씨가 입학한 성균관대는 학부제(계열제)를 시행하고 있다. 1학년 때는 특별한 과가 없이 계열로 입학해 1학년 때의 성적으로 구체적인 학과를 정한다. 자연과학 캠퍼스에는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전기전자컴퓨터계열 등이 있고, 정씨는 이 중에서도 공학계열이다. 공학계열에는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건축토목공학과, 조경학과, 시스템경영공학과가 있다. 정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관심 있었던 기계공학과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 왔다.

정씨는 성균관대에 합격하는 데에는 수학 성적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학은 모든 대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과목이며 특히 성균관대는 자연계 선발시 수학의 비중이 매우 높다. 또한 “고등학교 수학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았는데 차길영 강사의 마으겔로쉬 강의에서 개념 설명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예시도 들어주고, 새로운 내용을 배울 때 이전에 배웠던 내용들과 관련지어 설명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등학교 수학 문제를 풀 때는 수학적인 감각(수학을 직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이용하면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을 때가 매우 많다”며 “이 부분에서도 차길영 강사의 수능적 발상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정씨는 수학을 공부할 때는 항상 두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는 개념의 완벽한 ‘이해’, 둘째는 ‘문제에의 적용’이다. 개념을 처음 공부할 때에는 정말 제대로 공부한다. 모든 공식의 증명과정을 적어도 한 번씩은 따라해 보고 수식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프 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지도 생각한다. 문제에의 적용은 역시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시험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그 중 최적의 방법을 기억해둔다.

마지막으로 정씨는 “공부가 지치고 힘들더라도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잘 인내했으면 좋겠다”며 “수능 보는 날까지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보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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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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