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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 특징

2017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 특징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2017학년도 입시는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2016학년도 입시의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대학 모집 정원 조정으로 인해 전체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수시모집은 소폭 증가해 전체의 69.9%를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의 선발인원 증가는 학생부중심전형 확대로 이어져 학생부중심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60.3%에 이르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와 적성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에 지역인재특별전형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총 모집인원 대비 2.8%를 선발할 에정이다. 2017학년도에는 수능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가 처음 반영되며 대학에 따라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이나 응시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1) 2017대입의 69.9%를 수시로 선발
전체 모집인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모집의 선발 인원은 늘어나서 전체 모집인원의 69.9%인 248,6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모집인원은 2015대입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교육당국의 정책과 학생수 감소에 따른 우수 학생 확보 경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2)학생부 중심 전형의 지속적 확대
최근 교육부의 정책에 따라 학생부 중심 전형은 대폭 늘어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체의 39.7%,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체의 20.3%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의 중심축이 논술을 비롯한 대학별고사 전형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학생부중심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원가능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이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나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3)논술 및 적성시험 선발 인원 감소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이나 적성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수는 올해와 같지만, 모집인원은 약 488명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주요 대학들이 여전히 논술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최근 가장 많이 급감하고 있는 적성시험 전형은 대학수나 모집인원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는 10개교에서 4,5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4)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
최근 줄고 있는 정시모집은 87.5%를 수능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에 비해 실기 위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축소해 실시할 예정이다. 정시는 선발규모가 줄고, 분할모집 등이 축소되어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수능 필수 한국사 첫 반영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시에 84개교, 정시에 162개교가 반영할 예정이다. 수시에서는 29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며, 59개교에서 응시여부를 확인한다. 한국사 비중이 큰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한국사를 대비해야 한다.

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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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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