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국민 언어 의식 조사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적절한 영어 교육 시기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국어원은 전국 20대 이상 70대 미만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6.1%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영어 교육에 적합한 시기라고 답했다. 특히 현행보다 이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이 31.7%로 가장 많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23.4%), 5~6세(15.4%), 초등학교 고학년(12.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자 교육 시기'를 묻는 문항에서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38.6%의 국민이 이같이 답했다. 초등 고학년(26.5%), 중학교(21.7%), 5~6세(8.4%)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 62%가 신문이나 텔레비전에 나온 말의 의미를 몰라 곤란했던 경험이 있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어 사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지·존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82%로 압도적이었다. 한편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는 일반 국민의 언어 사용 행태와 국어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전국 20대 이상 70대 미만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6.1%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영어 교육에 적합한 시기라고 답했다. 특히 현행보다 이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이 31.7%로 가장 많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23.4%), 5~6세(15.4%), 초등학교 고학년(12.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한자 교육 시기'를 묻는 문항에서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38.6%의 국민이 이같이 답했다. 초등 고학년(26.5%), 중학교(21.7%), 5~6세(8.4%)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 62%가 신문이나 텔레비전에 나온 말의 의미를 몰라 곤란했던 경험이 있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어 사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지·존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82%로 압도적이었다. 한편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는 일반 국민의 언어 사용 행태와 국어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출처: 조선.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