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전성시대'] 사고의 전문성 & 경험의 다양성 : 독서
학생부의 내용을 평가하는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인성, 자기주도성, 경험다양성을 주로 평가하는데, 이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 독서활동상황. 그 만큼 학생의 지식의 다양성과 사고의 깊이, 간접 경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항목이다. 그러나, 교과목 내신 점수는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독서이력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학생부 내에 독서활동이 별도의 항목으로 기재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NEIS에서 본인 또는 자녀의 학생부를 꼭 한 번 출력해 보자.) 또, 독서를 하고 싶어도 어떤 종류의 책을 얼마나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다반사.
우선, 본인이 생각하는 진로에 대해서 떠올려 보자. 향후의 진로, 진학, 전공과 관련된 독서를 하는 것이 필수. 희망하는 진로를 선택하게 된 근거와 진로를 위한 진지한 노력이 독서 이력에 담겨있으면 된다. 사실, 수많은 진로 사이에서 오랜 시간동안 직접 경험을 통해 직접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따른다.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학교에서 해결해 주는 것도 무리가 된다. 하지만, 독서이력은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적 수준까지 예상해 볼 수 있다.
우선, 본인이 생각하는 진로에 대해서 떠올려 보자. 향후의 진로, 진학, 전공과 관련된 독서를 하는 것이 필수. 희망하는 진로를 선택하게 된 근거와 진로를 위한 진지한 노력이 독서 이력에 담겨있으면 된다. 사실, 수많은 진로 사이에서 오랜 시간동안 직접 경험을 통해 직접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약이 따른다.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학교에서 해결해 주는 것도 무리가 된다. 하지만, 독서이력은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적 수준까지 예상해 볼 수 있다.
얼마 전, 읽어 본 학생부에서 진로는 수학교사인데, 이와 관련한 서적이 눈에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독서량도 부족했던 학생이 기억난다. 기록된 책이라고 하는 것이 셰익스피어의 ‘햄릿’, 채만식의 ‘B사감의 러브레터’정도. 작품의 가치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이 장차 희망인 수학교사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간단한 코멘트라도 있었으면 좋겠으나, 아쉽게 그렇지 못했다. 또, 교과서에 실릴 만큼 대중적인 작품이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만을 기록했다는 것은 교과서 외에 독서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방증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읽을 수밖에 없었던 작품을 기록한 내용으로 진로와 관련한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기에는 부족하다. 법조인이 되겠다면, ‘학생법률사전’이라도 읽고, 교사가 되겠다면 ‘교육철학’이라도 읽기를 권장한다. 꼭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공과 관련하여 학생이 읽고 소화할 수 있는 책이면 된다. 유수의 대학들이 발표한 추천도서, 권장도서 목록을 참고해도 좋고, 각종 교육사이트를 참고해도 좋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진로별 학년별 적합 도서 목록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독서도 필요하다. 가치관은 인성이나 리더쉽은 물론, 대인관계의 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단순한 교과 지식을 넘어 비교과 활동 내역도 좋은 학생(소위 엄친아)을 선발하고자 하는 상급 학교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기에, 건강하고 소신 있는 가치관 정립과 이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임을 어필하는데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필독도서목록을 운영하기도 하고, 독서토론대회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많다. 다양한 분야의 교양, 전공서적들이 필수 목록에 포함되는데, 별도의 도서를 따로 구입하고 읽는 시간을 따로 내는 것보다 효과적인 측면도 있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생각의 힘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절한 독서량이라는 것은 정해진 바 없으나, 독서가 습관화 되어 있지 않다면, 한 달에 한권을 목표로 시작해 보자. 한 달 한권이라면, 3년 동안 30권 내외의 책을 읽고, 정리할 수 있다. 내신이나 수상경력 등은 상대평가의 결과가 기록되는 항목이지만, 독서는 그 과정과 개인의 경험을 기록하는 항목이기에, 학생의 노력이 많을수록 기록의 내용 또한 비례하여 늘어날 수 있다. 대부분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독서 감상문을 기록하기 위한 양식을 출력할 수 있다. 읽고 제출하면, 선생님께서 기록하시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올리시면 ‘공통영역’으로, 학과 담당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면 해당 과목명이 자동 입력된다. 주제별로 관심사별로 안배하여 독서를 시작해보자. 쌓이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만을 기록했다는 것은 교과서 외에 독서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방증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읽을 수밖에 없었던 작품을 기록한 내용으로 진로와 관련한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기에는 부족하다. 법조인이 되겠다면, ‘학생법률사전’이라도 읽고, 교사가 되겠다면 ‘교육철학’이라도 읽기를 권장한다. 꼭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공과 관련하여 학생이 읽고 소화할 수 있는 책이면 된다. 유수의 대학들이 발표한 추천도서, 권장도서 목록을 참고해도 좋고, 각종 교육사이트를 참고해도 좋다.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진로별 학년별 적합 도서 목록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두 번째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독서도 필요하다. 가치관은 인성이나 리더쉽은 물론, 대인관계의 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단순한 교과 지식을 넘어 비교과 활동 내역도 좋은 학생(소위 엄친아)을 선발하고자 하는 상급 학교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기에, 건강하고 소신 있는 가치관 정립과 이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임을 어필하는데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필독도서목록을 운영하기도 하고, 독서토론대회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많다. 다양한 분야의 교양, 전공서적들이 필수 목록에 포함되는데, 별도의 도서를 따로 구입하고 읽는 시간을 따로 내는 것보다 효과적인 측면도 있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여러 학생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생각의 힘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절한 독서량이라는 것은 정해진 바 없으나, 독서가 습관화 되어 있지 않다면, 한 달에 한권을 목표로 시작해 보자. 한 달 한권이라면, 3년 동안 30권 내외의 책을 읽고, 정리할 수 있다. 내신이나 수상경력 등은 상대평가의 결과가 기록되는 항목이지만, 독서는 그 과정과 개인의 경험을 기록하는 항목이기에, 학생의 노력이 많을수록 기록의 내용 또한 비례하여 늘어날 수 있다. 대부분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독서 감상문을 기록하기 위한 양식을 출력할 수 있다. 읽고 제출하면, 선생님께서 기록하시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올리시면 ‘공통영역’으로, 학과 담당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면 해당 과목명이 자동 입력된다. 주제별로 관심사별로 안배하여 독서를 시작해보자. 쌓이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출처: 조선에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