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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로 배우는 시사이슈] 7월 1주차

[퀴즈로 배우는 시사이슈] 7월 1주차 

 

퀴즈를 통해 시사이슈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높이는 시간!
지금 바로 도전하자. Let’s go!

<문제1>
다음 신문 기사를 읽고 뜻이 통하는 용어를 고르면?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들에게 채권단이 요구한 개혁안을 거부할 것을 촉구해 그리스는 채무불이행(디폴트)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이에 대한 불안감으로 그리스 국민들은 현금인출기 앞에 장사진을 이루면서 대규모 현금 인출에 나서 이미 곤경에 처한 은행들의 자금 사정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전역의 ATM 가운데 3분의 1은 현금이 바닥나는 등 하루 동안 ATM에서 인출된 예금은 5억~6억 유로에 이른다고 한다.

① 모라토리엄                               ② 뱅크런
③ 방카슈랑스                               ④ 엠바고

<문제2>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도로ㆍ관광 안내 용어 번역 통일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를 경우 다음 중 틀린 표현을 고르면?

① 한강 - Hangang River
② 경복궁 - Gyeongbokgung Palace
③ 한라산 - Halla Mountain
④ 광장시장 - Gwangjang Market

<문제3>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이 캐나다에서 열린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해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월드컵대회와 관련해 사실과 틀린 내용을 하나 고르면?

① 이번 월드컵은 2003년 미국월드컵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다.
② 우리나라는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와 함께 E조에 속해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③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는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④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프랑스에 패해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문제4>
최근 표절 논란에 휩싸인 한 소설가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가운데 모호한 사과로 다시 한 번 비난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엄마를 부탁해> 등이 있으며, 표절 논란과 관련해 동인문학상 심사위원에서 사퇴하기로 한 이 소설가는? 


기사 이미지

<문제5>
서울과 도쿄의 한ㆍ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행사장에는 같은 병풍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 병풍에는 전남 담양에서 자연 경관과 풍류를 예찬한 가사 작품인 <성산별곡>이 적혀 있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으로 호는 송강(松江)이며 <관동별곡>, <사미인곡> 등으로도 유명한 조선시대 문인은 누구일까?




<해설>
1. ① 모라토리엄 :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인 국가나 지방자체단체가 일시적으로 채무 상환을 미루는 것.
② 뱅크런 : 금융시장이 불안하여 은행에 맡긴 돈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예금인출이 대규모로 발생하는 현상.
③ 방카슈랑스 : 은행과 보험회사가 협력하여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④ 엠바고 : 특정시점까지 보도를 금지하는 조치.

2. 도로ㆍ관광 안내 용어 번역 통일안은 자연 지명과 문화재명의 경우 우리말 명칭 전체를 로마자로 표기한 뒤 ‘강’이나 ‘산’ 같은 속성을 번역해 그 뒤에 붙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강’은 ‘Hangang River’ ‘경복궁’은 ‘Gyeongbokgung Palace’가 된다. ‘한강’을 ‘Han River’로 쓰면 틀린 표기가 된다. 인공 시설 지명은 ‘한강공원’을 ‘Hangang Park’라 쓰는 식으로 명칭의 앞부분만 로마자로 표기한 뒤 속성 번역을 뒤에 붙여 쓴다. ‘Hanganggongwon Park’는 틀린 표기가 된다.

3. ② 우리나라는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해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4. 소설가 신경숙 씨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자신이 발표한 소설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 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제기한 문학인을 비롯해 제 주변의 모든 분들, 무엇보다 제 소설을 읽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제 탓”이라고 했다. 그러나 작품 활동은 계속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신씨는 “나에게 문학은 목숨과 같은 것이어서 글쓰기를 그친다면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라며 “임기응변식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고 했다.

5. 송강 정철의 <성산별곡>이 적혀 있는 이 병풍은 1965년 12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ㆍ일 기본조약 비준 당시 사용됐던 한글 병풍으로, 주일 한국대사관과 주한 일본대사관이 반씩 나눠 보관해 왔다. 한 외교 소식통은 “대부분 외교관들도 이 병풍의 존재를 처음에는 모르고 있었다”며 “50주년의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차원에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50년 전 병풍을 다시 꺼내게 됐다”고 했다.

<정답>
1. ② 뱅크런
2. ③ 한라산 - Halla Mountain
3. ②
4. 신경숙
5. 정철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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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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