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예정인 수험생을 비교한 결과, 1~2등급 수험생과 5등급 이하 수험생의 ‘수상 실적’ 차이가 무려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웨이닷컴은 올해 신설한 서비스인 ‘학생부종합지수’ 이용해 수험생 7,600명의 총 5학기(고 1학년~고 3학년 1학기)동안의 비교과 스펙을 성적 등급대별과 학교 유형별(일반고VS특목•자율고)로 나눠 분석했다.

먼저 성적대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차이를 보는 스펙은 ‘수상 실적’으로 나타났다. 1~2등급 수험생의 수상실적이 17.5건에 비해, 3~4등급은 7.4건, 5등급 이하는 4.3건으로, 1~2등급과 5등급 이하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R&E 소논문수’는 1~2등급은 0.5건, 3~4등급은 0.3건, 5등급 이하는 0.2건으로 나타났다.

‘임원(학급, 전교, 동아리) 학기수’는 1~2등급은 2.9학기, 2~4등급은 2.2학기, 5등급 이하는 1.5학기로 나타났다.

‘독서량’은 1~2등급은 22.8권, 3~4등급은 17.1권, 5등급 이하는 12.5권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 시간’의 경우도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 더 많았다.

1~2등급은 117.4시간, 3~4등급은 103.5시간, 5등급 이하는 95시간이라고 기재했다.

‘학기당 평균 동아리’ 수는 1~2등급은 1.4개, 3~4등급은 1.2개, 5등급 이하는 1.1개로 비교적 비슷했다.

일반고와 특목•자율고를 나눠서 분석한 결과, ‘R&E 소논문’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일반고는 0.4 건인데 비해 특목•자율고는 0.9 건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나머지 항목에서는 ‘봉사활동 시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특목•자율고 수험생이 우수했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원(학급, 전교, 동아리) 학기수’ 는 일반고는 2.4학기, 특목•자율고는 2.5학기로 나타났다.

‘수상 실적’은 일반고 12.1건, 특목•자율고는 12.3건, ‘학기당 평균 동아리’는 일반고 특목•자율고 모두 1.3개로 동일했다.

‘수상 실적’과 ‘동아리 참여 수’는 특목•자율고가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분석 결과로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량’은 일반고 18.8권, 특목 •자율고 22.5권으로 특목•자율고가 다소 많았다.

유일하게 일반고가 우수한 항목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일반고가 110.5시간인데 비해 특목•자율고는 104.3시간으로 다소 적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이번 분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막막한 지원전략에 바람직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일반고와 특목•자율고의 비교과 스펙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일반고 수험생도 적극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는 유웨이닷컴 ‘학생부종합지수’ 서비스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 예정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인 만큼 전체 수험생의 비교과 스펙보다는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