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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불합격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들

수시 불합격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들 

 

 

흔히 수시 대박 등 성공 사례에 관심을 많이 갖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실패한 선배들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다. 특히 입시를 처음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예를 들어 내신 6등급에 서울 명문대 합격 등 특정 사례는 사실 언론이나 학원 등에서 부풀려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 대박 등 지나친 욕심을 부리기보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노력대로 결과를 얻고자 해야 한다.

묻지마  상향 지원
수시는 정시에 비해 선발 규모가 크고,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상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은 대학별고사 실력이 우수하거나 모의고사 성적이 상승세에 있거나 비교과가 아주 우수한 경우에 해당된다. 자신의 교과와 비교과, 대학별고사, 모의고사 성적 등을 냉정하게 분석해 적정 지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문어발식 시험 준비
학생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대학별고사의 유형을 통일하지 않고, 논술이나 면접고사, 적성고사에 모두 응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문어발식 시험 준비를 결국 수시를 실패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가장 자신있는 유형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수능 준비를 망치지 않도록 시험 응시 기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중요한 경우라면 수능 이후의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을 지원하도록 하자.

대학 우선의 지원전략
수시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오로지 대학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전형이나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유형 등 전형 세부 사항에서 자신의 약점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시와 달리 수시에서는 다양한 전형자료가 있으니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 선택이 대학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자신의 모의고사 점수로 지원가능한 정시의 대학 수준을 파악해 지원하도록 하자.

무리한 수시 올인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의 성적으로 정시에 목표 대학에 지원할 수 없어서 수시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시 올인은 결과적으로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있어 수시에 불합격할 경우 정시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수시 올인은 자신의 경쟁력으로 충분히 수시에 합격할 수 있는 2개 이상의 대학을 안정권으로 지원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소홀히 하거나 특정 영역만 준비할 경우 수능 난이도에 따라 실패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인기학과만 지원
성적이나 비교과, 대학별고사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마음껏 인기학과만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인기학과에서 추가합격이 많다는 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확대 생각해 입시를 망치는 케이스이다. 심지어 연세대, 고대에서 경희대까지 모두 인기학과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인기학과에 지원할 경우 사실 모두 불합격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 입시는 전국단위 경쟁이므로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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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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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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