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기고 7만여명 지원⋯ 전년대비 1894명 늘어
내년도 서울시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입학생 모집에 7만2116명이 입학 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보다 1894명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2016학년도 후기고등학교 202개교(일반고 182개교, 자율형공립고 18개교)에 7만2116명이 입학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기고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1894명 증가했다. 이는 새천년에 태어난 학생들로 인한 일시적인 학생수 증가와 미림여고, 우신고의 일반고 전환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후기고 지원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지원자 7만143명을 비롯해 ▲체육특기자 809명 ▲보훈대상자 113명 특례대상자 105명 ▲지체부자유자 57명 등이다.
지원자 합격여부는 보훈과 지체로 지원한 학생은 일반학생과 동일하게 중학교 석차 백분율을 적용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대상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시교육청은 31일 후기고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5일 소속 중학교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