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컴퓨터가 작동하는데 필요한 본체(메인보드, CPU, RAM 등), 저장장치(하드디스크드라이브, CD-ROM 드라이브 등), 입력장치(마우스, 키보드 등),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멀티미디어카드 등의 설계·개발업무를 담당하며 생산·판매되는 제품이 추후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사후 조치를 취하는 일까지 담당한다. 노트북의 경우 본체와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되어 출력장치인 모니터와 관련한 개발업무에도 관여한다.

최근 컴퓨터의 사용주기가 점점 단축되고 있어 고객이 요구하는 신제품을 적시에 출시하기 위해 컴퓨터하드웨어기술자는 많은 시간을 개발실, 혹은 연구소에서 보낸다. 또한 제품의 디자인에서부터 제품생산 후 완성품이나오는 전 과정을 점검해야 하므로 업무량이 많은 편이며, 직접 생산현장을 수시로 오가며 제품이 원활히 생산되는지 점검해야 하므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그리고 간혹 기술적 어려움에 부딪혀 문제해결이 잘 안되거나 생산된 제품에 결함이 생겼을 때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