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컨설턴트는 부동산의 관리와 처분, 새로운 시설물로 개발하는 것을 대행해주고 부동산과 관련한 각종 법규, 세무, 경매 및 공매, 인·허가에 대한 조언을 해주거나 건물의 임대차 계약, 건물의 유지 및 관리 등을 대행해 주는 일을 한다. 또한 상권과 주변상황, 시세 등의 다양한 조사·분석을 거쳐 투자자문을 하거나 기업들의 사무실이나 점포개설과 관련한 컨설팅을 하기도 한다.
보통 아침 9~10시부터 저녁 7~8시까지 일하는데 부동산에 따라 다르지만 아파트 등 주택과 관련해서는 평일보다 주말에 고객이 많은 편이며, 봄·가을과 같은 이사철에 더 분주한 편이다. 요즘은 인터넷 등으로 부동산매물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여 고객을 대하는 시간과 노력이 줄었지만 매매거래 시에는 현장방문이 필수적이므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방문을 여러 번 하게 되어 육체적인 피곤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영업적 차원에서 고객관리, 시장조사, 매물분석 등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야근을 하기도 한다.